• 로그인

오피니언

오피니언은 기자칼럼과 독자투고, 그리고 황룡담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무료 인공지능의 개발은 정말 위험한 것일까
오피니언

인공지능의 개발은 정말 위험한 것일까

최근 ChatGPT와 AI 그림 그리기 같은 인공지능의 개발로 세상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 두 인공지능은 사람들에게 신기함과 걱정 등 다양한 입장을 형성하게 했다. 하나는 AI 인공지능을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과 다른 하나는 AI 인공지능이 이후 사람들의 직업을 꿰차지 않을까 혹은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종속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다. 이는 내가 고등학교에

by이슬 선임기자
무료 현재의 소중함을 잃는다는 것, 지나간 과거를 잊는다는 것
오피니언

현재의 소중함을 잃는다는 것, 지나간 과거를 잊는다는 것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사람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현재까지도 종종 보이는 이 구절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속에 나온 구절이다. 이 구절에 나오는 ‘익숙함’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익숙함을 통해 편안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런 편안함에 점차 소중함과 가치를 잊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익숙함의 양면성은 작게는 물건으로, 크게는

by지유정 편집장
무료 드넓은 정보의 바다, 늘어나는 암초
오피니언

드넓은 정보의 바다, 늘어나는 암초

’정보의 바다‘라고도 불리는 인터넷이 보급된 지도 거의 반세기가 흘렀지만, 최근 몇 년간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보급,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시대의 등장 등의 이유로 인터넷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포털사이트의 뉴스 탭에 들어가서 새로고침을 하면 분마다 수십 개의 기사가 올라오고, 학우들은 에브리타임을 통해 매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는 어느덧 남녀노소를 가리지

by조은상 기자
무료 변화의 첫 걸음을 내딛으며
오피니언

변화의 첫 걸음을 내딛으며

2023년, 언론사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역, 사회의 분야를 더욱더 전문적으로 취재하고, 학우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대학사회의 두 팀 팀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또한, 더 이상 의미 없이 지면을 차지하는 기사를 줄이기 위해 신문의 구성을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군산대 TV와의 연계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더하여, 많은

by지유정 편집장
무료 기록 한다는 것
오피니언

기록 한다는 것

‘기록’을 한다는 것은 기록하는 사람 저마다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또 누군가는 그때의 감정을 남겨두기 위해, 어떠한 사실을 후일에 알리기 위해, 돈을 관리하기 위해 등을 말이다. 어떤 것을 기록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는 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기록한다는 것, 그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고 가치 있는

by강효지 기자
오피니언

마지막 황룡담 : 편집장 비하인드

 마지막 황룡담을 쓰기에 앞서, 이전 편집장님과 나누었던 대화가 떠오른다. “미혜 기자님, 편집장이 되어주실 생각이 있나요?”라고, 넌지시 질문을 하신 편집장님은 한껏 긴장하신 채 눈치를 보셨다. 그러나 나는 내심 그 질문을 기대하였기에, 그 당시 편집장님이 왜 그렇게까지 머뭇거리셨는지 알지 못했다. 나는 언론사에서 기자 활동을 하며 한 가지 야망을

by박미혜 선임기자
오피니언

이대로 작은 화면에 잠식될 것인가

 우리의 상상 속에서만 살아 숨 쉬던 일들이 코앞으로 덜컥 다가오고 있다. 원격 수업·재택근무·가상세계 등 막연하게 그려왔던 일들이 이제는 당연한 일상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술적 성과는 꾸준히 나타났지만, 본격적으로 불씨를 지펴준 것은 단연 코로나19일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비대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과제를

by노신영 선임기자
오피니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인가 시민들의 이동권 탈취인가

 2021년 12월 3일,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여의도역을 전국장애인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기습시위를 진행하면서 긴 싸움의 거대한 서막이 올랐다. 이후, 전장연은 시위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였고 잇따라 시위에 이용된 지하철 노선과 역사는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더군다나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으로 정권이 교체되었음에도 시위는 현재까지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규모와

by송승현 학우 (미디어문화학·4)
무료 새로운 첫걸음
오피니언

새로운 첫걸음

▲ 강효지 수습기자 / 제공 : 강효지 수습기자  나는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무서워했었다. 고등학생 때는 공모전에도 나가 보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싶었지만, 시험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과 두려움으로 시작도 전에 포기했었다. 그리고 그 당시, 나의 망설임으로 인한 포기는 깊은 후회를 남겼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by강효지 기자
오피니언

올 한 해 고생한 자신에게 건네는 위로

 연말은 여러 겹의 옷과 두꺼운 패딩을 껴입어도 몸이 한껏 움츠러들 정도로 추운 겨울이다. 이맘때쯤이면 길을 걷는 동안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캐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거리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올 때면, 나는걸음을 멈추고 한 바퀴 주위를 둘러본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오지 않았음에도 수많은 장식들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채로운색의 크고 작은 루미나리에 장식들이 겨울밤거리를

by박미혜 선임기자
오피니언

그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

 우리는 책부터 시작하여 노래,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좋은 사람’과 관련한 내용을 접하곤 한다. 좋은 사람이란 무엇일까? 어떤 사전에서도 ‘좋은 사람’에 대해 명확히 정의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이 단어에 부합하는 이들을 ‘좋은 사람’이라고 칭한다. 나는 내

by박미혜 선임기자
오피니언

내 글이 살아 숨 쉴 때까지

 내가 글을 처음 쓰게 된 건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다. 모 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나간다는 친구의 말에, “나도 할래!”라며 선뜻 나서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 무슨 이야기를 적는지도 모른 채, 해당하는 주제로 글을 끄적인 나는 인생 첫 수상을 했다. 조금 더 자라서, 사람들 속 스스로를 인식할 즘에는 순수하게

by노유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