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추억, 그 경계선 사이를 지나
무더운 여름의 더위가 지나고, 어느덧 파란 가을 하늘과 붉은 단풍이 캠퍼스를 물들였다. 나는 이번 황룡담을 읽는 독자들이 개강 후 지난 한 달을 어떻게 보냈는가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고 싶다. 이는 독자들이 지난 학기를 토대로 이번 학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보내려 하는지, 지나간 시간에 남겨진 여운이 우리의 가슴 한 켠에 여전히
무더운 여름의 더위가 지나고, 어느덧 파란 가을 하늘과 붉은 단풍이 캠퍼스를 물들였다. 나는 이번 황룡담을 읽는 독자들이 개강 후 지난 한 달을 어떻게 보냈는가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고 싶다. 이는 독자들이 지난 학기를 토대로 이번 학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보내려 하는지, 지나간 시간에 남겨진 여운이 우리의 가슴 한 켠에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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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올 것 같았던 비가 그치고 9월이 찾아왔다. 방학은 마침표를 찍었고 다시 달려야 할 가을이 시작됐다. 시작은 언제나 어렵고 힘들다고 하지만 봄과 가을의 시작은 다르게 느껴진다. 봄은 계주의 첫 주자로 누구도 밟지 않은 트랙을 개척하는 느낌이라면 가을은 전 주자의 바통을 이어받아 그 땀과 속도를 토대로